
“꽃도 보고 돈도 벌고”...‘수선화 섬 선도’ 두 마리 토끼 잡아
전국 최대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수선화 섬 선도에서 생산한 구근이 올해 처음으로 판매되면서 주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며 활기가 넘치고 있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선도수선화영농조합법인과 주식회사 피나클랜드 농업회사법인이 선도에서 재배한 수선화 구근 10만구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반세기 동안 마늘 양파를 재배한 한 주민은 “선도가 수선화 섬이 되면서 매년 봄 수선화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로 섬에 활기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