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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너家···'아버지' 두고 첨예한 갈등
롯데그룹과 롯데재단이 때아닌 정통성 공방에 들어섰다. 고(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최근 '신격호 계승사업'에 힘을 쏟기 시작하자 롯데그룹이 본격적인 '선긋기'에 나섰다. 단순한 추모 문제가 아닌 과거 경영권 분쟁에서 이어지는 갈등과 3세 경영승계 문제 등이 얽히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까지 직접 나서기에 이르렀다. 롯데그룹은 지난 1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석을 맞아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추모사진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