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트푸어’ 서울에만 27~31만가구
임대료 부담이 소득에 비해 과도한 이른바 ‘렌트푸어’가 서울에만 27만∼31만가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렌트푸어 이슈에 따른 서울시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전체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이 30%가 넘는 임대료 과부담 가구는 서울에 약 26만7000가구로 전체 7.6%를 차지한다고 7일 밝혔다.임대료를 지출하고 남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사례도 31만1000가구로 서울 전체가구의 약 8.8%나 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렌트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