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공공·민간 균형의 힘···동부·대보, 불황 속 수주 공식 바꿨다
건설업계가 수년째 불황의 터널을 지나면서 수주 환경이 갈수록 위축되는 가운데, 몇몇 중견 건설사들이 정반대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동부건설과 대보건설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전략적인 수주를 앞세워 나란히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세웠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원가 부담, 민간 수주 위축이라는 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