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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절벽 우려 커지는 케이뱅크···성장 관건은 '자본 확충'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지만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여신 한도에 거의 근접한 상황에서 기업공개(IPO)가 두 차례나 밀려서다. 자본 부족으로 성장 절벽에 직면한 가운데 케이뱅크를 바라보는 시장의 눈높이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모양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1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0.2%나 급증한 수치다. 특히 케이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