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텝' 두고 팽팽하게 나뉜 금통위···이달 인상폭 전망도 엇갈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달 연속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이어갈지 여부를 두고 전망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금통위에서 위원들 간 의견도 다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은 원달러 환율과 고물가, 경제 성장률, 미국의 긴축 속도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이달 열리는 금통위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10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한 위원들과 경기 위축을 우려한 의원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