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현상 지속···식음료업계 '초저가·프리미엄 양극화' 뚜렷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성탄절 케이크를 비롯해 최근 설 선물세트까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프리미엄 제품으로 나뉘는 경향이 짙어지는 추세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년=100)로 지난해보다 5.1%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로 통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