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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익 6118억원···전년비 3.46% 감소

금융 보험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익 6118억원···전년비 3.46% 감소

등록 2023.05.12 17:18

이수정

  기자

메리츠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래픽=박혜수 기자메리츠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올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지주로 귀속시킨 메리츠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338억원)보다 3.46% 줄어든 수준이다. 동기간 매출액은 17조52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3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178억원으로 4.14% 줄었다.

이번 메리츠금융지주 순이익은 메리츠화재가 견인했다. 메리츠화재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3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셈이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호실적은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의 당기순이익은 1998억원으로 29.2%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0.93% 감소하고 17.69% 증가했다. 매출액은 13.4% 감소한 14조6233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은 화재와 증권의 꾸준한 순익 성장에 기인한다"며 "지난달 25일 완전한 원 메리츠(One Meritz)로 재탄생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열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15일 16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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