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실적 악화에 매각 위기까지···벼랑 끝 내몰린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사실상 매각 수순을 밟게 되면서다. 31일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이들 저축은행은 2분기 각 73억원과 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상상인저축은행이 24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91억원의 적자를 떠안게 됐다.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 155%, 180% 줄어든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