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배터리 소송서 증거인멸” vs SK이노“대응가치 없다”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배터리 특허 소송과 관련,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에 대한 제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증거인멸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2일 배터리업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28일 ITC에 ‘SK이노베이션이 증거인멸을 했다’는 내용의 제재 요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3일 LG화학이 자사의 배터리 기술 특허(특허 번호 994)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