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선택 통했다···SK하이닉스, 솔리다임 효과 '톡톡'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선택이 제대로 통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낸드 사업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조원을 들여 인텔의 낸드 사업부(현 솔리다임)를 인수한 효과가 톡톡히 반영된 것이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낸드에선 존재감을 키우지 못했다. D램 점유율은 업계 2위를 유지했으나 작년 말까진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솔리다임 시너지가 본격 반영되면서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