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해운
조원태 회장의 '뚝심 경영', 북미 항공 시장에 새 활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뚝심 경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년여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밀어붙인 조 회장은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다시 한 번 메가캐리어(Mega Carrier)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이사회에서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델타항공도 지분 15%를 인수한다. 델타항공 보유 지분 중 2.3%는 에어프랑스-KLM에 매각·양도할 권리를 가진다.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