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이건희 선대 회장의 못다 이룬 '카메라' 꿈···S26이 설욕했다
"3년 내에 삼성 카메라 1등 만들어라." 13년 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이 던진 특명이다. 삼성전자는 1970년부터 약 40년간 카메라를 생산해 왔다. 비주류 사업 영역이었지만, 이 선대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분야다. 광학 기술과 전자, 정밀 기계가 결합된 카메라는 당시 글로벌 전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였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에서 성공했을까. 시장은 냉정했다. 이 선대 회장의 특명이 내려진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