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2024|HD현대 '자사주 매입·IPO'···HD현대, 정기선 부회장 후계구도 '성큼' HD현대 오너 3세 '정기선 체제'가 순항하고 있다. 그룹 메인 사업으로 통하는 조선 사업의 수주 랠리와 그의 경영 출발지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업공개(IPO)가 순조롭게 성공하면서다. 업계는 정 부회장의 경영 보폭이 확대되자 그를 중심으로 한 후계구도가 사실상 완성된 것으로 풀이하는 분위기다. 전환기 맞이한 HD현대…정기선 부회장도 보폭 확대 정 부회장은 대주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지난 2013년 현대중공업 재무·경
밸류업 K방산 KAI, 최초의 국산전투기 'KF-21' 개발로 새 역사 최근 글로벌 안보위협이 확대되면서 최초의 국산전투기 'KF-2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F-21은 완전한 스텔스기는 아니지만 핵심부품 국산화와 '가성비'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10년이 넘는 개발 과정을 거친 KF-21이 곧 양산되면 국내 항공‧방산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열린 제1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의 최초양산 계획이 확정됐다. 1차 양산분(40대)은
밸류업 K방산 KAI, 글로벌 수주잔고 '21조원'···덩치 커지고 날개 달았다 항공 방산 불모지였던 한국이 이제는 어엿한 전투기 수출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다. 1999년 정부 주도로 설립된 KAI는 태생부터 '국가 항공산업 육성'이라는 명목 하에 만들어진 기업이다. KAI는 최근 잇따라 대규모 수주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항공·전투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넉넉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의 날개를 단 KAI는 이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며 또 한 번의 퀀텀
"이젠 배터리도 AI?"···갤럭시 S25 둘러싼 '설설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미 다음 시리즈인 갤럭시 S25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배터리에 AI 기능을 탑재해 사용 시간을 늘려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 판다플래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배터리 A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일각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 배터리에 적층형 배터
한미약품그룹, 내달 18일 임시주총···경영진 재구성 마무리 한미약품그룹이 경영진 재구성을 내달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올해 3월 오너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끝난지 두 달여 만이다. 한미약품은 8일 이사회에서 다음달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 형제 측을 지지했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남병호 헤링
전남도 "무안국제공항에 진에어 정기편 첫 취항"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가 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이벤트로 무안~울란바토르 정기선 운항을 기념해 탑승권 첫 구매자와 최고령 탑승자에게 무안~제주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본격 궤도···행정절차 시작 LG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관련 심사 절차를 밟기 위한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말 수익성이 낮은 LCD TV 패널의 국내 생산을 종료하는 등 LCD 사업
HDC, 1분기 영익 756억원···전년대비 0.2% 증가 HD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755억원) 대비 0.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70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898억원)보다 8% 감소했다. 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438억원)보다 8.6% 줄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224억원)보다 7.2% 늘었다. 반면 올해 1분기 성적은 전 분기 대비로는 모두 하락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7%, 25.9% 감소
아이씨티케이, 일반청약 1108대 1 마감···증거금 5.4조원 모여 보안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0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 5조4000억원이 모였다. 8일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107.9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금의 절반을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49만2500주다. 앞서 아이씨티케이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SK하이닉스, 中 우시에 파운드리 자회사 지분 49% 매각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 우시법인 지분을 절반 가량 매각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중국 국영기업 우시산업발전집단(WIDG)에 우시법인(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 지분 21.33%를 2054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 시일은 오는 10월이다. 공정기술 등 무형자산은 내달 1209억원에 넘기기로 했다. 또한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