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0주년 롯데월드몰, 석촌호수에 16m 대형 랍스터 띄웠다 롯데월드몰이 잠실 석촌호수에 거대한 랍스터 풍선을 띄웠다. 롯데물산은 6일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 기념식을 개최했다. 랍스터 원더랜드는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맞아 롯데물산이 송파구청,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다. 이날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한 필립 콜버트는 "롯데는 많은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 역시 작품으로
현장 "K뷰티 주도권 뺏겠다"···올리브영 맞장, '무신사 뷰티' 가보니 "성수동 일대가 코랄 빛으로 물들었다." 6일 오후 12시경 찾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뷰티 페스타' 외관을 보고 기자는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날 무신사 뷰티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은 물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쉴 새 없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안과 밖이 모두 북적였다. 무신사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운영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는 오프라인 뷰티 팝업스토어 가운데
현장 "서울서 밀라노 전시 재현"···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눈길 "'입을 수 있는 집'이라는 이름처럼 집에서 느끼는 안락함을 어디서든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이 가지고 있는 기존 스토리에 새로운 스토리를 입혀 디자인했습니다."(알베르토 비아게티 디자이너) MCM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선보였던 전시를 서울에 재현했다. 바우하우스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모듈식 가구를 새로운 우주 공간으로 변신한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해 조화를 이뤘다. 패션에만 한정되지 않고 진정한 휴식처인 '집'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현장 "고객이 발매를 결정한다고?"···무신사 '시즌 프리뷰' 가보니 "내년에 유행할 만한 패션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고 브랜드의 상품 기획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30일 오전 11시경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에 찾은 휴양지 느낌의 서울 성수동 소재 무신사 스퀘어 성수4는 입구부터 무신사의 내년 SS(봄·가을) 시즌 프리뷰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내달 1일까지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다음 시즌에 판매하고자 하는 신제품 디자인을 선(先)공개하는 자리다. 주
현장 이마트, 죽전에 미래 펼쳤다···'스타필드 마켓' 첫 선 정용진 이마트 회장이 파격적인 이마트 공간혁신을 보여주며 마트의 미래 선도에 나섰다. 이마트는 29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입힌 새로운 쇼핑공간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였다. '스타필드 마켓'는 이마트 죽전점을 5개월간 리뉴얼해 재탄생한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이다. 2005년 개점 이후 19년 만에 이뤄진 변신이다. 이날 오전 스타필드 마켓 죽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혁진 스타필드마켓 죽전 점장은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동네 소
현장 'MZ 패션 성지' 성수에 뜬 中 쉬인···팝업 매장 가보니 지난 8일 빗줄기가 내리는 오전 11시 기자가 찾은 '스타일 인 쉬인'은 첫 오픈임에도 인산인해를 이루기보다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다. 궂은 날씨로 인해 쉬인의 오픈을 기다리던 몇몇 사람들은 저마다 건너편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가 오픈 시간이 다 되자 그제야 입구로 발길을 옮기는 정도였다. 스타일 인 쉬인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와 함께 중국 이커머스 3대장으로 꼽히는 쉬인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다. 쉬인은 한국 현지 소비자를 공략
현장 베트남서 잘나간다는 'K-소주'의 현주소는? 베트남 하노이의 한 마트, 맥주 냉장고와 마주 보는 엔드(End)매대에 초록 병의 소주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두꺼비 그림의 '진로(JINRO)' 상표를 목에 단 진로 소주가 한 가득이다. 매대 오른쪽으로 타사의 소주도 보였지만, 진로가 소주 판매대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후지(FUJI) 마트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의 소주 시장을 살펴봤다. 후지 마트는 일본 종합상사인 스미토모 상사가 현지 콩그로말리트 그룹과
현장 "베트남 MZ도 반했다"···현지에서 만난 진로소주 해가 기울어진 오후 6시, 베트남 여름 더위보다 뜨거운 하노이 맥주거리의 밤이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거리에 즐비한 노점상에 앉아 잔을 부딪치는 사람들, 그 틈 새로 익숙한 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록색 병에 낯익은 디자인, 한글 필체가 돋보이는 우리의 술 '소주'다.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 맥주거리 곳곳에서 한국의 대표 소주인 참이슬을 만났다. 참이슬은 맥주거리 노점상과 주점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실제 맥주거리 78개의 주점 중
현장 "내 캐릭터는 무엇일까?"···'인사이드 아웃'과 만난 감정 테마 파크 "어린 시절엔 우리의 감정이 담긴 눈짓, 손짓 하나에도 모두가 반겨줬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 방법에 익숙해졌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된다." 3일 기자가 찾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랜덤스퀘어'에 위치한 '감정 테마 파크'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자신의 감정에 조금은 더 솔직해질 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 사랑을 고백하는 것. 우리가 얼마나
현장 '100주년' 하이트진로의 끊임없는 '도전'···"소주 세계화 이끈다" "영업은 경쟁입니다. 지난 100년의 영업 현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치열한 접점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의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김현진 하이트진로 영업부문 상무는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한 식당에서 '100년을 만든 하이트진로의 영업'을 주제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현진 상무는 하이트진로가 국내 1위 주류기업을 수성할 수 있던 비결로 100년간 축적된 제품력과 마케팅, 영업력을 더한 삼박자를 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