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 베어장 극복기
'長壽 본능' 빛난 최희문, 불황에 홀로 웃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대다수 증권사들은 대내외 악재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국내 증시 불황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메리츠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9.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58억원, 세전이익은 5943억원으로 각각 9.8%, 8% 늘었다. 영업이익‧세전이익‧당기순이익은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4연임을 통해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