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상반기 정책자금 2170억원 공급···'지역 밀착 금융' 강화

보도자료

새마을금고, 상반기 정책자금 2170억원 공급···'지역 밀착 금융' 강화

등록 2026.08.24 13:57

이진실

  기자

지자체협약대출·햇살론 등 상품 다각화70% 이상 점포 비수도권에 운영현장 중심 금융서비스 강화 목표

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전국에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한 새마을금고가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밀착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가 햇살론과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을 통해 총 217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지자체협약대출이 163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햇살론 380억원, 소상공인대출 160억원 순이다. 취급 금리는 상품별로 약 2~6% 수준이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기반으로 신용대출 등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차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지자체협약대출은 지방자치단체와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자영업자 등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한다. 소상공인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돕는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2958억원에서 2024년 3123억원, 2025년 4052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역시 상반기에만 2170억원을 공급한 만큼 연간 공급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금융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금융 안전망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전국 3198개 점포 가운데 약 70%가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도 46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금융 공급 방식도 단순히 대출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새마을금고는 고객이 일반 신용대출이나 자금 상담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환 능력과 지원 요건 등을 검토해 햇살론 등 저금리 정책자금 이용이 가능한 경우 관련 상품을 우선 안내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굴해 콘텐츠로 제작하고 전국 금고에 공유하는 등 정책자금 취급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금융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온 금융기관"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상황에 맞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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