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6개 금고 참여로 금융 지원 확대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 통한 민관 금융 지원제주 등 지역 맞춤 대환·특례보증대출 제공
새마을금고가 고금리와 경기 부진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5배 늘리고 전국 526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는 등 지역 기반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 비전2030의 '지역재생·사회연대 금융 패키지'와 연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새마을금고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 등에 저금리 대출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차주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60억원을 출연해 약 8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취급했다. 올해는 출연 규모를 165억원으로 확대하고 참여 금고도 전국 526곳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200억원 늘리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별 금융 수요에 맞춰 대환대출과 특례보증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도청 및 제주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을 취급한다.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해 이자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오는 9월에는 제주 지역에서 1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대출도 추가로 취급할 예정이다. 운전자금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금융 수요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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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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