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캐피탈, 첫 외화채 5000만달러 발행···조달 다변화로 성장 기반 강화

보도자료

MG캐피탈, 첫 외화채 5000만달러 발행···조달 다변화로 성장 기반 강화

등록 2026.06.18 10:36

수정 2026.06.18 10:37

이진실

  기자

KDB아시아 주관, 산업은행 보증으로 안정성 강화국내 금리 상승 속 조달 경로 다변화 적극 추진

지난 16일 서울 중구 MG파이낸스센터에서 김영진 KDB Asia 대표이사와 김병국 MG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가 외화차입 서명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지난 16일 서울 중구 MG파이낸스센터에서 김영진 KDB Asia 대표이사와 김병국 MG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가 외화차입 서명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MG캐피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화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자금조달 다변화에 나섰다. 수신 기능이 없는 캐피탈사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금리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안정적인 자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MG캐피탈은 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사모 변동금리부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 발행은 2년 만기 단일 트렌치(tranche) 구조로 MG캐피탈의 첫 외화 조달 사례다.

발행 금리는 SOFR(담보부 익일물 금리)에 8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KDB아시아가 주관사를 맡았으며 한국산업은행이 보증사로 참여해 안정성을 높였다.

캐피탈사는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어 채권 발행 등 시장성 자금에 의존해 영업자산을 확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조달원 다변화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MG캐피탈은 이번 외화 조달을 통해 유동성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자산 성장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환경 속에서 원화 공모채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조달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MG캐피탈은 지난해 2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수 이후 지속적인 자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영업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원이 다변화되면서 국내 신용평가사와 기관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금조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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