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반도체 주주환원 기대감이 끌어올린 코스피···코스닥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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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주환원 기대감이 끌어올린 코스피···코스닥 4.63%↓

등록 2026.08.21 16:11

수정 2026.08.21 16:26

노영현

  기자

SK하이닉스 2.31%↑···전날 이어 상승세삼성전자 주주 삼성생명·삼성물산 강세 코스닥 14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주주환원 기대감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급락세를 보이면서 1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852.58)보다 60.36포인트(0.88%) 상승한 6912.9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63포인트(1.35%) 내린 6759.95에 개장해 장 중 6742.44까지 떨어졌지만 보합권에서 등락한 끝에 오후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1658억원, 외국인은 175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48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87%)와 SK하이닉스(2.31%)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우(8.26%), 삼성생명(10.61%), 삼성물산(5.75%)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올해 100조 원 이상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특별배당금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전기(-5.73%), LG에너지솔루션(-4.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7.03%), HD현대중공업(-4.73%) 등은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0.89)보다 38.95포인트(4.63%) 하락한 801.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5분 코스닥 시장에는 14번째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9.60포인트(6.06%) 내린 1387.40이었고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80.71포인트(5.48%) 하락한 1391.11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23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6억원, 34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5.74%), 에코프로(-7.26%), 에코프로비엠(-7.45%), 주성엔지니어링(-4.91%), 원익IPS(-5.27%), 리노공업(-5.47%), 에이비엘바이오(-8.85%) 등이 급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71%), HLB(-3.13%), 이오테크닉스(-2.53%)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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