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27.3% 감소비용 절감에도 수익성 악화주력 위스키 판매 부진 직격탄
골든블루가 올해 상반기 외형 감소와 함께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수입 원액 가격까지 오르면서 수익성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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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올해 상반기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로 전환됐다
수입 원액 가격 상승과 위스키 판매 부진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매출 430억3142만원,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
영업이익은 30억8622만원에서 32억6916만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
당기순이익도 1억7298만원에서 26억1368만원 순손실로 전환
위스키 제품 매출 429억19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
위스키가 전체 매출의 99.8% 차지, 사업 구조상 위스키 실적이 회사 전체 실적 좌우
위스키 원액 가격 지속 상승, 2024년 2만8144원, 2025년 3만3235원, 2026년 상반기 3만6501원
올해 상반기 원액 가격, 지난해보다 약 9.8%, 2024년과 비교해 약 30% 상승
광고선전비 89억6051만원,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감소
판매비와관리비 17.13% 감소한 272억5000만원 기록했으나 적자 지속
국내 위스키 시장 성장세 둔화, 실적 악화 장기화 가능성 존재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 2억2685만달러, 전년 대비 9.0% 감소
수입량 2만2582t, 17.7% 감소
환율 영향으로 위스키 원액 가격 상승, 시장 불황으로 실적 감소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든블루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430억 314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 8622만원에서 32억 6916만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됐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1억 7298만원에서 26억 1368만원의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골든블루의 실적 악화에는 주력 제품인 위스키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골든블루의 위스키 제품 매출은 429억 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줄어들었다.
골든블루는 위스키 제품이 전체 제품 매출의 99.8%를 차지한다. 사실상 위스키 사업 실적이 회사 전체 실적을 좌우하는 구조이다.
회사는 판매 부진 속 원재료 가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골든블루의 위스키 원액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 2만 8144원 ▲2025년 3만 3235원 ▲2026년 상반기 3만 6501원 등이다.
올해 상반기 위스키 원액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9.8%, 2024년과 비교하면 약 30%가량 오른 셈이다. 골든블루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을 국내로 들여와 국내에서 병입하는 구조이다.
이 같은 상황 속 회사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골든블루의 광고선전비는 89억 605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판매비와 관리비는 17.13% 감소한 272억 5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면서 골든블루도 실적 악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2억 2685만달러로 전년 대비 9.0%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량은 2만 2582t으로 17.7% 감소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환율 영향으로 위스키 원액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위스키 시장 불황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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