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에 프리마켓서 18%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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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에 프리마켓서 18%대 급락

등록 2026.07.07 08:24

이자경

  기자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TKMS 최종 선정한화오션 "글로벌 시장 도약할 대안 반드시 마련"예비 공급업체 지위 확보···협상 결렬 땐 협상 가능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사업(CPSP) 수주 불발 여파로 프리마켓에서 급락하고 있다.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경쟁 과정에서 확인한 과제를 보완해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 3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2만1000원(18.09%) 내린 9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만1000원으로 출발한 뒤 9만5100원까지 내려 낙폭을 키웠다.

캐나다 정부는 6일(현지시간) 차세대 잠수함 도입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TKMS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잠수함 12척 건조와 30년간 유지·보수·운영을 포함해 최대 60조원 규모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전을 위해 도산안창호함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민·관 합동 총력전을 펼쳤다. 2032년까지 첫 잠수함을 인도하는 일정과 약 7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경제적 기회 창출 계획을 제시했지만 최종 수주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수주 과정에서 확인한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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