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전 SPV 보유 상품 주목상장 후 편입 ETF도 대안고평가·선반영 부담은 변수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가 가까워지면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우회 투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X는 비상장사여서 일반 투자자가 주식을 직접 매수하기 어렵지만, 일부 ETF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스페이스X 지분을 담거나 상장 이후 편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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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임박
직접 투자 어려워 ETF 통한 우회 투자 관심 급증
ETF별 스페이스X 노출 방식 다양
스페이스X 목표 조달 750억달러
기업가치 1조7500억달러 이상
XOVR ETF 내 스페이스X 비중 약 24.9%
NASA ETF 내 스페이스X 비중 약 12.6%
상장 전: SPV 통해 지분 보유한 ETF로 간접 투자
상장 후: 신규 상장주 편입 ETF, 우주 테마 ETF 활용
국내 ETF도 상장 후 리밸런싱 통해 편입 가능
비상장 자산 특성상 ETF 가격에 지연 반영 우려
IPO 후 매도 제한 등 운용 제약 가능성
스페이스X 높은 기업가치, 재무 리스크 등 변수 존재
ETF 투자 시 진입 시점 중요
IPO 기대감 이미 가격에 반영 가능성
상장 전 분할 매수, 상장 직후 조정 시 추가 매수 전략 권장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목표 조달 규모는 약 750억달러,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 이상으로 거론된다. 스페이스X는 6월 말 거래 개시를 목표로 월가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스페이스X 관련 ETF 투자 전략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상장 전 지분을 일부 보유한 ETF, 상장 이후 신규 상장주 편입을 통해 반영되는 ETF, 우주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국내외 우주 테마 ETF다. 투자자는 스페이스X 주식을 직접 사는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안에 담긴 관련 자산을 통해 간접 노출을 얻는 구조다.
상장 전 스페이스X 노출을 확보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은 ERShares Private-Public Crossover ETF(XOVR)다. XOVR은 SPV를 통해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4일 기준 포트폴리오 내 스페이스X 비중은 약 24.9%다. 다만 비상장 자산 특성상 ETF 순자산가치(NAV)는 운용사 평가에 의존한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올라도 ETF 가격에 즉각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Tema Space Innovators ETF(NASA)도 스페이스X SPV 노출을 가진 상품이다. 박 연구원은 NASA가 스페이스X SPV를 단일 종목으로 약 12.6%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페이스X IPO 이후 SPV 보유 지분에 매도 제한이 적용되면 ETF 자체는 매매할 수 있더라도 운용사가 스페이스X 지분 비중을 조절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에는 신규 상장주를 묶어 담는 ETF도 투자 경로가 될 수 있다. First Trust US Equity Opportunities ETF(FPX)와 Renaissance IPO ETF(IPO)는 상장한 지 오래되지 않은 기업들을 지수 기준에 따라 편입하는 상품이다.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하면 편입 후보가 되지만, 상장 당일 곧바로 ETF에 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상장 초기 주가 급등분이 수익률에 바로 반영되기 어렵다.
국내 상장 우주 테마 ETF도 상장 이후 편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재 국내 상품은 스페이스X를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상품은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편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스페이스X IPO 자체의 높은 기업가치 부담도 변수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문서 검토 과정에서 재무 손실, 검증되지 않은 기술, 스타십 개발 변수, 일론 머스크 의존도 등이 투자 리스크로 제시됐다. 이 같은 요인은 스페이스X 편입 가능성을 앞세운 ETF 투자에도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상장 기대가 일부 선반영됐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박 연구원은 "SpaceX IPO 관련 ETF는 상품 선택만큼 진입 시점이 중요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SpaceX IPO 기대감이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상장 전에는 분할 매수로 접근하되, SpaceX 상장 직후 ETF 가격 급등이 나타날 경우 단기 조정 구간을 추가 매수 시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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