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증가에도 EV/EBITDA 부담 상존세액공제 요건 충족, 미국 시장 내 우위 확보카터스빌 공장 수직계열화 효과 주목
20일 iM증권은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47.1% 올려 잡았다. 전일 종가(5만8500원) 기준 상승여력은 -14.5% 수준이다.
iM증권은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S)이 발표한 FEOC 잠정 세부안이 모듈 판가 협상력 상승과 판매량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카터스빌 공장 상업 가동으로 웨이퍼·셀·모듈 수직계열화를 갖추게 되면 Non-FEOC 요건을 충족할 수 있고, 주요 부품까지 포함한 DCA 비율이 약 70%에 달해 향후 강화되는 기준에도 대응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FEOC 조건을 충족한 모듈은 세액공제(48E·45Y)를 받기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 내부수익률(IRR)에 유리하게 작용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곧 모듈 평균판매가격(ASP) 인상 요인으로 이어져 미국 내 쌓여 있는 재고 부담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실적은 올해까지 적자가 이어지지만 내년부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3530억원을 거쳐 내년 4710억원, 오는 2027년 1조18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전일 종가 기준 EV/EBITDA는 16배로 퍼스트솔라(7.7배)와 징코솔라(10.5배), JA솔라(10.7배)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펀더멘털 개선 기대를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적정가를 웃도는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FEOC 시행은 비중국산 프리미엄을 현실화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면서도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과 센티멘털 개선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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