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OECD 자원 섹터서 공격적 아웃바운드 M&A 주도국내 보증 없이 해외 대주단만으로 자금 조달미래 지향적 광물 투자로 글로벌 IB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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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해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자문에 성공
국내 증권사 중 드문 비 OECD 국가 광물 딜 설계 주도
스페이스X 공급망에 국내 기업 안착 지원
스피어코퍼레이션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10% 인수
인수 금액 약 3500억원, 스페이스X와 10년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니켈은 우주 발사체 제작에 필수 원자재
딜 초기부터 구조 설계 및 밸류업 지원
해외 대주단 신뢰 확보, LTV 87% 고레버리지 구조 성사
유연한 자금 조달 방안 제시, 조기 상환 선순환 구조 구축
한화투자증권, 기존 선진국 인프라 투자 경험 바탕
과거 단순 재판매에서 전략적 자문사로 역할 확대
신흥시장 IB 진출 및 에너지·우주·방산 분야로 영역 확장 계획
국내 기업 해외 M&A·핵심 광물 확보 지원 지속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국가 전략 산업 연계 딜 발굴 및 금융 설계자 역할 강화
이번 딜은 스피어코퍼레이션(스피어)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ENC) 지분 10%를 약 3500억원(2억4000만달러)에 인수하는 프로젝트다. 매수자인 스피어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1차 밴더로 향후 스타십(Starship) 등 우주 발사체 제작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정창화 팀장은 "스피어가 스페이스X와 맺은 10년 장기 공급 계약으로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해 해외 대주단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어 담보인정비율(LTV) 87%라는 고레버리지 구조를 클로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투자자들이 들어가기 쉽지 않은 비 OECD 국가들은 그동안 국내 기관 자금이 거의 투자가 안 됐던 섹터"라며 "이번 건을 계기로 OECD 국가에 한정되지 않게 범위를 확대해 딜의 초기 설계부터 클로징까지 자문하며 밸류를 올리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미국, 영국, 유럽 등 선진국 인프라 투자를 이어왔다. 약 30건, 2조원 규모의 해외 투자 경험이 이번 크로스보더 딜의 밑거름이 됐다. 과거에는 해외 자산을 총액 인수해 국내 기관에 재판매(Sell-down)하는 비즈니스가 주였다면 이제는 M&A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딜 구조를 설계한 후 적절한 금융을 모집·주선해주는 총괄 자문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스피어는 시가총액 대비 인수 규모가 컸지만 한화투자증권은 매도인과의 협상을 통해 자기주식 담보 활용 등 유연한 자금 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딜 공시 이후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했고 잔여 투자금도 조기에 상환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정 팀장은 "상장사이다 보니 이런 호재들이 이미 주식 가치에 많이 반영된 측면이 있어 향후 주가를 논하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다만 이번 딜을 통해 매수인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의 배당현금흐름을 수취할 수 있는 우량 자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건을 발판 삼아 중동,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으로 IB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희소 광물이나 방산, 우주항공 관련 아웃바운드 딜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끝으로 정 팀장은 "앞으로도 국내 SI들이 해외 M&A를 추진할 시 부족자금을 해외 금융기관에서 모집하거나 재무적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등 금융 설계자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며 "우주 항공 섹터 및 핵심 광물 확보 등 국가 전략 산업과 연계된 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기업에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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