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점 나선 증권 업계, 다양한 고객 이벤트 전개금융소비자 보호 규제에 맞춘 이벤트 재정비단기 이익 아닌 장기투자 유도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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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도입 앞두고 세제 혜택 홍보 강화
해외주식 투자자 국내 복귀 유도,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
국내 증시 활성화와 세제 혜택 결합 기대감 확산
2월 기준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보관금액 236조5629억원
RIA 계좌로 200조원 이상 국내 복귀 가능성 언급
증권사별 사전 알림·이벤트에 수만 명 단위 참여
RIA, 해외주식 매도 후 국내주식 재투자 시 양도세 최대 100% 공제
일정 기간 장기 투자해야 혜택 적용
증권사별 경품, 쿠폰,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금융투자협회, 실물 계좌 가입 유도 광고 자제 권고
가이드라인·약관 미비로 투자 광고 제한
일부 증권사, 이벤트 조정·중단 사례 발생
정부 정책 따라 해외주식 이벤트 축소, 국내주식 이벤트 확대 추세
중소형 증권사, 대형사 대비 마케팅 소극적
RIA 계좌, 국내 증시 활성화 기대감 높아짐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610억3670만달러(236조5629억원)이다. RIA 계좌로 200조원이 넘는 자금이 국내 증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열리며 이를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사전 알림 이벤트가 잇달아 마련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일까지 RIA 계좌 오픈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RIA 계좌 출시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 명에게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5일까지 RIA 출시 사전 알림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1회 제공한다. KB증권은 지난 5일 RIA 계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에게 국내주식 쿠폰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시해 이틀 만에 조기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증권도 관련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키움증권은 현재 별도의 마케팅 계획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증권사들의 사전 마케팅 경쟁이 확산하자 금융투자협회는 실물 계좌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 자제를 권고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투자 광고는 약관이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한다"며 "RIA 계좌는 현재로서 가이드라인이나 약관이 나온 게 없어 투자 광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금투협의 권고에 따라 이벤트 내용을 조정하거나 중단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2일 RIA 계좌 개설 신청 고객 선착순 3만 명에게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벤트 시작 첫날 선착순 3만 명 대신 이벤트 신청 고객 추첨 3만 명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RIA 계좌 개설을 신청한 고객이라는 조건도 삭제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달 26일 선착순 최대 5만 명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전 신청 이벤트를 하루 만에 중단했다. 대신 지난 6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시 진행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국장 복귀 정책에 따라 해외주식 이벤트를 중단하고 국장 관련 이벤트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해외주식 자금을 국내주식으로 이전한 뒤 장기 투자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 특성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고민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증권사들은 대형사보다 해외주식 시장점유율(MS)이 낮아 상대적으로 마케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RIA 계좌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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