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라인업·IP 확장 전략 본격 추진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매출 2947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1억원을 기록한 2024년 대비 77.2%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이번 매출 성장은 2024년과 비교해 쿠키런: 킹덤의 지난해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도 5주년 효과로 MAU(월간 활성이용자수)가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해외 매출 향상도 두드러졌다. 전체 게임 기준 지난해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9% 확대됐고, 해외 비중 역시 72%로 대폭 높아졌다.
4분기의 경우 매출 587억원, 영업손실 126억원, 당기순손실 68억원을 나타냈다. IP 문화적 확장 및 쿠키런: 킹덤 5주년 선제적 대비에 따른 광고선전비 확대, 신규 프로젝트 개발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손실폭이 다소 커졌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여러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IP 문화적 확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등 신규 동력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6일 발표한 사업 전략에 기반해, 올해 '확장'과 '진화'를 통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에 나선다.
먼저, 라이브 게임을 기반으로 '쿠키런 유니버스'를 가동해 팬덤 확장을 이끈다. 쿠키런이 모든 캐릭터와 쿠키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멀티 유니버스형 IP'로서, 타이틀 간 고유성과 시너지를 모두 발휘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
이와 함께, 신작을 통한 장르 다각화를 추진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오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출시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CBT(비공개시범테스트) 및 지스타를 통해 게임성을 인정받은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으로, 오는 3월 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CC'의 출시를 새롭게 목표하며 신작 라인업을 강화한다. 프로젝트 CC는 최근 아이들(Idle) RPG(역할수행게임) 등 캐주얼 장르 게임들의 흥행이 이어지는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신작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쿠키런 특유의 캐주얼하고 재치있는 경험을 새롭게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쿠키런 IP의 문화적 확장도 지속한다. 덕수궁 돈덕전 및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에 이어, 국가유산청과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을 알리는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며 국가대표 브랜드로서 활약한다. 아트 콜라보 특별전의 경우, 미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한 쿠키런 및 한국 전통 예술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과 함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까지 도모한다.
또, ▲쿠키런 북미 컨벤션 참가 및 팝업 스토어 오픈 ▲쿠키런 카드 게임의 월드 챔피언십 개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캐주얼 e스포츠 대회 확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대규모 10주년 팬 이벤트 개최 등 글로벌 팬덤 문화 역시 강화한다.
이 외에도 쿠키런 기반의 디지털 경험을 현실 세계와 결합한 '프로젝트 AR', 쿠키런의 세계관을 모두 집대성한 '프로젝트 N' 등 미래를 책임질 쿠키런 및 신규 IP 프로젝트들의 개발을 추진한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IP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선순환하는 구조 확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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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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