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오스코텍 창업자 김정근 고문 별세···'렉라자' 개발 이끈 바이오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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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창업자 김정근 고문 별세···'렉라자' 개발 이끈 바이오 1세대

등록 2026.02.05 21:04

문혜진

  기자

렉라자 원개발사 설립자 별세 소식생명과학·바이오벤처 발전에 헌신후계 지분 향배, 경영 안정 방침 밝혀

폐암 치료제 렉라자. 오스코텍이 개발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상업화됐다.폐암 치료제 렉라자. 오스코텍이 개발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상업화됐다.

오스코텍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김정근 고문이 미국에서 별세했다.

5일 오스코텍은 김 고문이 4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별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국산 항암제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받은 '렉라자'의 원개발사 오스코텍을 설립한 인물이자 지분 12.4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1960년 서울대 치의학과 학·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버드 치과대학 구강생물학 교환교수, 단국대 치과대학 생화학교실 주임교수, 한국생체재료연구소장, 한국바이오벤처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8년 오스코텍 창업 이후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으나, 자회사 제노스코 별도 상장 추진과 관련한 주주 반대 등으로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 재선임에 실패한 뒤 고문직을 맡았다.

오스코텍은 상속에 따른 최종 지분 귀속과 변경 후 최대 주주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확인되는 즉시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정정 또는 추가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 경영진과 이사회 체제 아래 사업 운영과 연구개발 등 주요 업무는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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