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는 매출 3878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을 거뒀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 증가, 13% 감소했다.
DB하이텍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응용 분야로는 산업자동차향 매출이 늘었다.
이에 더해 중국 반도체 자국화 수혜로 지난 2024년 평균 가동률 76%에서 지난해 96%로 크게 높이기도 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에서의 기술 고도화와 차별화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양산,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격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해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IDM 등 대체 수요 증가로 ASP 인상 폭이 제한 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략고객 중심의 신제품 개발 건수 관리 강화를 통해 로컬 파운드리로의 고객 이탈을 방지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전문기업인 DB하이텍은 전 세계 순수 파운드리 수익률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등에 400여 개 고객사를 둔 국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모바일, 가전, 컴퓨터 등의 응용 분야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로봇, 자동차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DB하이텍은 5일과 6일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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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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