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SK·키움 등 증권사 주가 일제히 급등브로커리지 수익 기대감에 업종 전체 호조글로벌 충격 진정 후 시장 반등세 이어져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5% 이상 하락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로 출발해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케빈 워시 연준 이사 연준 의장 지명(워시쇼크)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 따른 글로벌 자산 가격 폭락으로 5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국내 증시가 전날 충격을 진정하고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거래대금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증권주는 지수의 등락과 관계없이 거래가 활발할수록 수수료(브로커리지)를 통해 수익을 쌓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증권 업종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이자 수익은 순영업 수익의 45~65%를 차지하고 있다.
1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89.1% 오른 6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가 116.5%, 코스닥은 52.0% 올랐다. 특히 개인의 회전율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코스닥 시장 상승에 따른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상품 매수 확대의 영향이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관과 개인의 회전율 추가 상승을 전망하며 증권 업종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면서도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조정 구간에서의 매수가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증권주의 이날 상승률도 눈에 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17.48%) 오른 4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증권(13.45%)과 키움증권(8.27%), 삼성증권(7.77%) 등도 상승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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