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코인, 7.8만 달러 터치···스트래티지·비트마인 '쌍끌이 매수'에 소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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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8만 달러 터치···스트래티지·비트마인 '쌍끌이 매수'에 소폭 회복

등록 2026.02.03 07:56

한종욱

  기자

스트래티지 추가 매수로 반등 견인이더리움·알트코인들도 상승 전환디지털자산 관련 주가는 부진 지속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워시 쇼크'에 급락한 비트코인이 일시 반등했다.

3일 오전 7시 30분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 오른 7만86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모두 1.9% 상승해 각각 2339.45달러, 1.63달러로 나타났다. 바이낸스 코인(1.5%), 솔라나(2.8%), 도지코인(3.6%) 등 주요 알트코인도 투심이 일부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최다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와 비트마인이 추가 매수를 이어가면서 투심이 회복됐다. 이에 저가 매수세 유입도 나타났다.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비트코인 855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수가는 8만7974달러다.

비트마인도 지난주 4만1788개를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확보했으며 총 보유 개수는 428만5000개, 총 자산 107억 달러를 달성했다.

다만 디지털자산 시장의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관련 주식들은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9%, 서클은 5%, 코인베이스와 스트래티지는 각각 3% 하락했다.

앞서 이번 하락은 레버리지 축소로 촉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드리언 프리츠 21쉐어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20억 달러가 넘는 파생상품이 급격하게 청산됐다"며 "영구 계약에서의 청산이 자발적인 현물 매도보다 하락 모멘텀을 가속화했다"고 말말했다.

이와 관련해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시장이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조정은 금, 은 강세와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자금 이동 탓이다. 펀더멘털 개선에 따라 가격이 뒤따라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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