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조7224억원 영업손실···적자 전환"유럽 내 경쟁 심화 예상···ESS는 전망 밝아"올해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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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023년 영업손실 1조7000억원 기록
미국 전기차 판매 둔화와 소형 배터리 수요 회복 지연이 주된 원인
시장 기대치 크게 하회하며 어닝쇼크 발생
2023년 매출 13조2667억원, 전년 대비 20% 감소
4분기 매출 3조8587억원, 영업손실 2992억원
배터리 부문 영업손실 3385억원,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 393억원
주요국 친환경 정책 변화와 미국 전략 고객 전기차 판매 감소로 실적 타격
ESS 부문 중심 수주 성과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
미국 생산라인 전환으로 ESS 생산능력 확대 중
ESS와 LFP 배터리 중심 수익성 회복 전략 추진
ESS 매출 전년 대비 약 50% 증가 기대
전고체 배터리 내년 양산 목표, 헝가리 공장 가동률 점진적 확대 계획
전기차 배터리 시장, 유럽 중심 경쟁 심화 전망
글로벌 배터리 수요 성장률 6%로 제한적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소형 배터리·전자재료 부문 회복 기대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및 연간 턴어라운드 가능성 언급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 매출은 3조6220억원으로 1.6%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3385억원으로 전년보다 702억원 늘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367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이익이 각각 24.5%, 238.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주요국 친환경 정책 변화와 미국 전략 고객의 전기차 판매 감소, 소형 배터리 수요 회복 지연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을 중심으로 업무협약(MOU)과 공급계약 등 수주 성과를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ESS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윤태 재경팀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수요가 증가하며 중장기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환경 변화로 현지 생산 기반 공급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올해 ESS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 생산라인 전환을 통해 ESS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약 16% 성장하겠지만, 배터리 수요는 6%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배터리와 전자재료 부문은 회복세를 기대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전문가용 전동공구 수요가 반등하고, 로봇 등 신규 시장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자재료 역시 AI 서버 투자 확대로 반도체 소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연내 라인 증설 투자를 진행하는 등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낸다. 헝가리 공장 가동률도 기존 프로젝트 공급 확대와 신규 수주를 통해 점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종선 배터리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해 헝가리 공장 가동률이 매우 저조했는데, 올해는 개선 요인들이 있어서 전년 대비로는 많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3년 평균으로 적용되는 탄소배출 규제가 유효한 가운데, 기존 프로젝트 공급을 확대하고 올해 상하반기 각각 예정된 신규 공급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계획된 일정에 차질없이 양산하여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신규 수주에 대해서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볼륨, 엔트리 시장에 진입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러 고객들과 하이니켈, 미드니켈, LFP 등 다양한 양산 프로젝트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상반기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설투자는 ▲헝가리 46파인 라인 구축 ▲미국 LFP ESS 라인 개조 ▲말레이시아 원형 기재탭 적용 등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이에 따라 캐팩스 규모는 투자 효율을 높여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soye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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