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성사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통한 기술력 입증공모자금 R&D와 사업 확장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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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RNA 편집·교정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 기업
2023년 코스닥 상장 목표, 중장기 글로벌 성장 추구
플랫폼 기술 확산·핵심 파이프라인 상용화·기술이전 3대 전략 발표
일라이릴리와 1조9000억원 규모 라이선스 계약 체결
2027년 396억원, 2028년 155억원, 2029년 329억원 순이익 전망
기업가치 4364억원 평가
공모주 206만주, 공모가 밴드 1만7000~2만2500원, 공모금액 최대 464억원
RNA 치환효소 기술로 다양한 돌연변이, 희귀·난치질환 대응
플랫폼 기반 치료제, 기존 치료법 한계 극복
한 번 투여로 질환 근본 교정, 삶의 질 개선 목표
국가전략기술 1호 기업·초격차 특례상장 트랙 진입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40영업일 만에 승인
상장 후 R&D·임상시험 투자 집중, 사업 확장 본격화
이성욱 대표 "RNA 치환효소로 난치성 질환 표준치료제 확립"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선도기업 도약, 환자에 희망 제공"
지난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넘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교정하고 한 번의 투여만으로 난치질환을 치료해 질환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표적 RNA를 절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치료 효능이 있는 RNA를 접합해 구간 단위로 교체하기 때문에 다양한 돌연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RNA 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해 다양한 난치병 및 희귀병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RNA 편집·교정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두 회사는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FDA 승인 품목이 전무한 영역의 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알지노믹스는 지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 및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를 토대로 신설된 초격차 기술특례제도 상장 트랙에 도전 중이며 청구 40영업일 만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 완료 시 과기부가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 중 초격차 특례 상장 1호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지노믹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이익 성장이 이뤄지는 시점을 2027년으로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2027년 396억원, 2028년 155억원, 2029년 329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4364억원으로 평가했다.
이성욱 대표는 "RNA 치환효소 기술을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표준치료제로 확립하고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6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원~2만2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350억원~464억원 규모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기관 수요예측은 3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일은 12월 18일로 계획돼 있으며 공모 자금의 대부분을 연구개발(R&D)과 임상시험에 투입해 파이프라인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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