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6명 승진···성과주의 인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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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6명 승진···성과주의 인사 강화

등록 2025.11.25 14:04

이병현

  기자

신동훈·신지은 부사장 등 6명 인사 단행임상·법무·사업전략 등 핵심 인재 중용

신지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신지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과와 역량 기반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2명, 상무 4명 등 총 6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인물과 미래 혁신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에는 신동훈, 신지은이 올랐고 상무 승진 인사에는 손성훈, 안소신, 이남훈, 정의한이 포함됐다.

신동훈 부사장은 개발2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의사 출신 임상의학 전문가다. 바이오시밀러 임상 설계와 의학적 검토 경험을 토대로 신약 임상 및 허가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신지은 부사장은 개발1본부 MSAT팀장으로 공정개발과 기술이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공정 최적화와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손성훈 상무는 법무그룹장으로 IP전문 해외 변호사다. 특허 출원과 법무 검토 지원을 신속하게 수행했고 다수 글로벌 IP소송을 담당하며 제품 적기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안소신 상무는 PE팀 임상개발그룹장으로 중개의학 전문가이며 비임상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신약 임상 설계 전반을 이끌었다.

전략팀 사업전략그룹장 이남훈 상무는 전략 수립과 SCM 등 폭넓은 경험을 갖춘 사업기획 전문가로, 지주사 체제 전환을 주도했으며 바이오 신사업 추진 전략 정립에 기여했다. RA팀 RA3그룹장 정의한 상무는 제품 인허가 전문가로 시판허가 국가 확대를 통해 매출 기반을 강화했고 바이오시밀러 개발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에 힘썼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더욱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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