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인하 불씨에 상승 출발···3915.16 시작

코스닥도 상승,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강세 주도

환율 1472원까지 하락, 외환시장 안정세 반영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져 상승 출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853.26) 대비 1.61%(61.90포인트) 오른 3915.16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519억원을, 외국인은 1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16%), SK하이닉스(1.73%), 삼성전자우(2.35%), 현대차(0.19%), HD현대중공업(0.36%), 두산에너빌리티(0.41%), KB금융(1.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5%)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바이오로직스(-3.6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3.95) 대비 1.08%(9.35포인트) 오른 873.3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87억원, 기관은 1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14%), 에이비엘바이오(0.17%), HLB(2.00%), 코오롱티슈진(0.77%), 삼천당제약(0.24%)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0.37%), 에코프로(-0.63%), 펩트론(-3.25%), 레인보우로보틱스(-0.14%), 리가켐바이오(-1.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5.6원) 대비 3.6원 내린 147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