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 혼조세연준 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대형 투자자 매도 영향
17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0% 내린 9만49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42% 내린 3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60% 오른 2.23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0.82% 오른 931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0.73% 오른 13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혼조세에는 대외적인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최근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된 상황에서 연준(Fed)은 12월 금리 추가 인하와 관련해 불확실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형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소식이 이어지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 심리 지수는 18점으로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해당 지수는 지난주 대비 6점 이상 하락한 수치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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