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초고속 스마트 트레이딩 시스템 탑재다국가 금융 라이선스 및 자산 안전성 강화참여자 보상 중심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 도입
유비트는 지난 10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더 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개방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브랜드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세이프엑스는 그간 '안전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거래소'로 시장 내 신뢰를 구축해왔다. 중앙화 거래소(CEX)로서 코인마켓캡(CMC)으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자산 준비금 증명(PoR)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MSB 라이선스, 홍콩 라이선스 커스터디언, 캐나다 MSB 라이선스,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 인증 등 글로벌 금융 라이선스 체계를 갖췄다.
유비트는 이러한 컴플라이언스 기반 위에 AI 트레이딩, 온체인 데이터 제공, 커뮤니티 보상 구조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브랜드명 '유비트(YUBIT)'는 'You + Bit'의 합성어로, 모든 사용자가 암호화폐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임을 상징한다.
유비트의 핵심 업그레이드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AI 기반 스마트 트레이딩 엔진을 도입해 밀리초 단위 초고속 매칭 시스템을 구현했다. 'Super Snipe' 보조 기능과 카피 트레이딩 전략 추천을 통해 초보자도 시장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둘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를 더욱 강화했다. 다수 국가의 금융 라이선스 보유와 CMC 공식 인증 완료에 더해, 리스크 보장 펀드를 유지하며 자금 안전성을 확보했다.
셋째, 커뮤니티 중심의 보상 시스템인 'FreeU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거래, 학습, 참여 등 모든 활동이 보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참여 = 자산"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유비트 측은 "세이프엑스의 전문성과 보안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혁신, 개방성, 포용성을 더해 디지털 자산 거래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향후 5년간 사용자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브랜딩이 단순 이미지 쇄신을 넘어 AI 기술과 커뮤니티 보상을 결합한 '스마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전략적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규제 준수를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참여형 모델을 강화한 점이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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