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 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서 'AI·방산·원전'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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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서 'AI·방산·원전' 협력 확대

등록 2026.02.27 10:45

수정 2026.02.27 10:46

이윤구

  기자

내달 1∼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로렌스 웡·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사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 및 국빈 만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AI(인공지능)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해 양국의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강 대변인은 "싱가포르는 역내 자유무역 질서를 선도하는 교통, 물류 및 금융의 허브"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고, AI와 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3일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한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방산·인프라·통상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원전·조선·핵심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필리핀과 내년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에 대한 양자 방문을 통해 작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CSP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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