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다카이치 총리 등 회원국 정상 참석무역 협력 및 상호 투자 강화 위한 방안 논의자유무역 담은 '경주선언' 채택 여부에 관심
정상급 인사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첫 회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회원국 정상이 참석한다. 다만 지난 30일 본국으로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참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경제단체 외에도 셰이크 칼리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부터 글로벌 리더 연쇄 면담까지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의장 자격으로 개막식장을 찾아 경주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을 영접한다. 이어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여하며, 보호무역 흐름이 강해지는 가운데 각국의 무역 협력 및 상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제1세션을 마치고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오찬을 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저녁에는 APEC 회원 경제 지도자와 기업인, 내외빈을 초청한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 APEC의 취지인 자유무역을 담은 '경주선언'이 채택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hsguy919@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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