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은 7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경우 0.1% 증가한 1조9973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섰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p) 높아졌고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대출 증가에 힘입어 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1조812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도 꾸준히 나섰다. 기업은행의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 증가한 260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면밀한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말 대비 4bp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IBK 이익 선순환 구조를 이어갔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는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 첨단산업 육성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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