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 증가에 재무건전성 우려코오롱LSI·엠오디 합병 올해 마무리부동산·에너지 중심 수익성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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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코오롱글로벌 부채비율 388.3%, 전년 350.1% 대비 상승
총부채 2조1564억원, 자본 5553억원
부채비율 200% 초과 시 재무건전성 경고 신호
김 신임 대표, 코오롱 주요 계열사 경영 경험 풍부
코오롱ENP 대표 시절 누적 영업이익 250억원, 부채비율 27.14%로 개선
부동산·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코오롱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할 맡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오롱글로벌의 부채비율은 388.3%로 지난해 350.1%보다 상승했다. 같은 기간 총부채는 2조1564억원, 자본은 555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평가한다.
업계에서는 김 신임대표가 코오롱글로벌의 재무건전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1965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코오롱에 입사했다. 이후 코오롱 사업관리실장 전무,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부사장,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코오롱ENP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올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부채비율도 28.83%에서 27.14%로 낮아졌다.
한편 김 신임 대표는 올해 안으로 코오롱글로벌의 계열사인 코오롱엘에스아이(LSI)와 엠오디(MOD)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각각 매출 1489억원, 304억원, 영업이익 79억원, 76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각각 107.3%, 134.2%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합병 완료 시 코오롱글로벌 전체 부채비율이 300%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개발·시공·운영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것"이라며 "부동산·환경·에너지 토탈 프로바이더로 도약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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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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