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전문가서 패션 리더로 변신사업재편 속 트렌드 혁신 주도 기대조직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김민태 신임 대표 내정자는 코오롱ENP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으며, 패션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그룹은 김 부사장이 FnC부문을 이끌며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코오롱글로벌 기획조정팀 팀장을 시작으로, 코오롱글로벌 경영기획SC장 상무보, 코오롱 윤리경영실 실장 상무, 코오롱에코원 경영전략본부 본부장 전무를 거쳤다. 이후 코오롱환경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코오롱플라스틱(현 코오롱ENP)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부사장(CFO)을 역임했다.
2024년 3월 코오롱플라스틱이 코오롱ENP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도 김 부사장은 코오롱ENP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되며 패션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해부터 그룹 전반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재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한편 전략사업에 강한 추진력을 불어넣어야 할 시기"라며 "안정을 기하는 동시에 40대 임원 비중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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