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941.59) 대비 1.48%(58.20포인트) 오른 3999.79에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3000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1000포인트 이상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999.79로 시작한 이후 강하게 반등했고 장 출발 10초 만에 4000선을 돌파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0억원과 882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은 1351억원 순매도에 들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3%(2200원)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른바 '10만전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31% 급등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 장 초반 4.71% 오르는 등 강한 강세를 보인다. HD현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HD현재 조선소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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