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소금속 수출 통제···가격 상승 전망고려아연, 희소금속 영업이익 대폭 확대안티모니 판매량 급증, 수출 다변화 지속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중국의 희토류 등 희소금속 수출 통제 강화
고려아연이 반사이익 기대주로 부상
안티모니 가격 전년 대비 4배 상승
고려아연 상반기 안티모니 판매량 2261톤, 30% 증가
판매액 1614억원,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급증
올해 희소금속 부문 영업이익 50배 폭등 전망
고려아연,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 안티모니 직접 수출
6월·8월 각각 20톤씩 수출, 올해 목표 100톤
내년엔 월 20톤씩 240톤 이상으로 확대 계획
미국, 안티모니 수입 60%를 중국에 의존
중국 수출 통제로 희소금속 공급 부족 심화
고려아연, 국내 유일 희소금속 생산기업으로 수혜
비주력 사업이던 희소금속 비중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최윤범 회장 경영 리더십 재조명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 속 안정적 경영
희소금속 수출처 다변화 및 회수율 제고 추진
앞서 중국은 2023년 8월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흑연, 지난해 9월 안티모니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의 희소금속 통제로 공급 부족이 발생하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희소금속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희소금속 가격 상승이 고려아연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주요 희소금속 중 하나인 안티모니 가격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올랐으며 같은 기간 인듐도 1.5배 상승했다. 고려아연의 올 상반기 안티모니 누적 판매량은 2261톤(t)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30% 늘었고, 판매액은 16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06억원)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 안티모니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려아연은 지난 6월과 8월 각각 안티모니를 미국에 20t씩 수출했다. 올해 미국 수출 목표는 약 100t이며 내년에는 월 20t씩 총 240t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이 기존 안티모니 수입량 60% 수준을 중국에 의존해온 만큼, 고려아연이 중국산 대체 공급처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올해 고려아연의 희소금속 부문 영업이익이 5배 수준 폭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희소금속 부문에서 10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한 고려아연은 올해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상승에 힘입어 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올해 고려아연의 전체 실적도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고려아연은 희소금속을 비주력 생산품으로 다뤄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수출 통제 등 희소금속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자 회사는 희소금속 회수율과 생산 비중을 높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모습이다. 기존 고려아연의 주력 생산품은 아연이며 이를 제련하는 과정에서 금, 은, 구리, 납, 안티모니, 비스무트, 인듐 등 다양한 금속이 추출된다.
회사의 체질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최윤범 회장의 경영 리더십도 다시금 주목받는 모양새다. 고려아연이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 행보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에서다. 여기에 핵심 전략 광물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긍정적으로 흘러가면서 수익 창출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거란 업계 안팎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국 수출을 기점으로 희소금속의 회수율을 더욱 높이고 수출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yee961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