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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메리츠제1호스팩, 상장 다시 추진···최대주주 '네오영→그린노아'로 변경

증권 증권일반

메리츠제1호스팩, 상장 다시 추진···최대주주 '네오영→그린노아'로 변경

등록 2025.10.13 16:22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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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던 메리츠제1호스팩이 8일 만에 코스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 재청구 과정에서 최대주주는 네오영에서 그린노아로 바뀌었다.

13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메리츠제1호스팩은 지난 7월 30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2일 자진 철회했다. 하지만 같은달 10일 다시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그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초기 최대주주였던 네오영은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의 아들 최인국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지난 7월 예비심사 청구 당시 네오영은 메리츠제1호스팩 지분 83%를 보유했다.

이번 재청구에서는 그린노아가 동일한 지분율로 새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린노아는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대표가 이끄는 법인이다.

한편 메리츠제1호스팩은 2025년 7월 14일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대표이사는 이경준이다.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M&A)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명목상 회사다. 일반적으로 증권사가 설립을 주도하지만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직접 지분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어,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최대주주가 되는 구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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