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협상 명문화 지연, 주식 시장에도 악영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3.97% 하락한 10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3.58% 하락한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 양측은 미국이 부과하는 국가별 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대미 투자 구조와 운용 방식, 이익 배분 등에 관해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명문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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