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리스크 관리 부담 경감
파생상품 야간거래는 직후 정규 거래와 합산돼 청산된다. 따라서 10월 2일 야간 거래분은 연휴가 끝난 10일 정규 거래에 합산·청산되는데 이럴 경우 시장참여자의 야간 거래분이 리스크에 장기간 노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마진콜, 반대거래,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한 위탁자 리스크 급증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시장참여자의 리스크관리 부담이 가중될 염려에 대응해 연휴 전일 야간거래 휴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휴장 대상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주식 파생상품 선물·옵션과 달러·국채선물 등 FICC 파생상품을 포함한 KRX 파생상품 야간거래 대상 전 종목이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명절 장기연휴 전일에는 야간거래 휴장 등을 통해 시장참여자 리스크 완화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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