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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롯데카드, 해킹 피해 예방 만전···고객 보호 조치 강화

금융 카드

롯데카드, 해킹 피해 예방 만전···고객 보호 조치 강화

등록 2025.09.03 09:43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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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상담 창구 신설해 24시간 운영

사진=롯데카드 제공사진=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 차원에서 고객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2일 롯데카드는 이같이 밝히며 회사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1번 개인회원-9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담상담사 연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상담 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관련 문의를 언제든 응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1일부터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 등 관련 문의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후 10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이다. 또 회사 앱과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보안 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다만 탈회의 경우 미결제 잔액, 잔여 포인트 안내 및 사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가능하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국내외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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