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장비株 동반 강세

장비주 투자수요 확대, 2차 상승 기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 확대 수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자 반도체 관련 장비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원익IPS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2%(3700원) 오른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프에스티(12.07%), 피에스케이(10.35%), 라온테크(9.68%), 한미반도체(6.1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10만9800원에, SK하이닉스는 5.12% 급등한 5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산업 수익성에 대한 거품론이 잦아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확대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파운드리 투자 확대 수혜주로 분류되는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