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ubin용 HBM 점유율, 30%까지 확대 진입 예상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82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9조원을 기록하며 기존 전망치와 시장기대치(컨세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으로 DS부문 4조2000억원, SDC 1조3000억원, MX·NW 3조2000억원, VD·DA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HBM4와 파운드리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1cnm 성능 향상 및 수율 개선과 HBM 후공정 수율 개선, 제품 성능 향상 등으로 엔비디아의 Rubin 내 점유율이 30%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 부문에서 테슬라와 애플, 그리고 퀄컴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중장기 실적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보였던 부진한 모습으로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1cnm DRAM과 HBM4, 파운드리에 대한 우려는 기대감으로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